[오전시황] 코스피 미 증시 훈풍이 8거래일 연속 상승

장초반 2,300선 회복...코스닥도 800 위에서 순항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호재에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8일 장초반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42%) 오른 2,308.5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2,312.14에 개장한 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300선을 유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05포인트(0.8%)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896.7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72.92포인트(0.9%)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인 8017.90으로 마감, 사상 처음으로 8,000 고지에 올라섰다. 다우 지수는 259.29포인트(1%) 상승한 2만6,049.6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63억원 순매수 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16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73%), 건설업(1.66%), 운송장비(1.61%)의 상승세가 높다. 이외에도 철강금속(1.23%), 기계(1.14%), 증권(1.24%), 전깆전자(0.92%) 등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반면 섬유의복(-0.72%), 통시넝ㅂ(-0.54%), 화학(-0.23%)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바이로메드(084990)(1.72%), 포스코켐텍(1.41%) 등이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저거래일 대비 4원 40전 내린 1,109.4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