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2,300 안착

外人 6거래일 연속 순매수

글로벌 증시 호재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28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66포인트(0.38%) 오른 2,307.9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2,312.14에 개장한 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300선을 유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05포인트(0.8%)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896.7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72.92포인트(0.9%)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인 8017.90으로 마감, 사상 처음으로 8,000 고지에 올라섰다. 다우 지수는 259.29포인트(1%) 상승한 2만6,049.6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07억원 순매수 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9억원, 512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4%), 건설업(1.9%), 철강금속(1.9%)의 상승세가 높다. 이외에도 기계(1.29%), 유통(1.05%) 등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반면 서비스업(-0.73%), 화학(-0.4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바이로메드(084990)(1.4%), 포스코켐텍(1.23%) 등이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저거래일 대비 3원 내린 1,110.7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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