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업체인 베셀이 코넥스 상장사인 필름제조업체 SKCS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8일 공시했다. 베셀은 지난해 11월 SKCS의 지분 54만주(17.56%)를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SKCS의 지분 53만주를 11억6,600만원에 인수하면서 베셀은 최대주 SCKS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소유주식수는 107만주이며, 보유 비율은 34.8%다. SKCS는 기능성 가공필름과 고기능성 광학필름을 만드는 제조기업이다. 반도체 공정 테이프타 비산방지 필름 등을 개발해 2016년 7월 코넥스 기술특례 1호기업으로 상장했다. 피인수기업인 베셀은 액정표시장치(LCD) 인라인 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기기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