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포인트(0.21%) 오른 2,307.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07%) 오른 2,304.66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멕시코와 무역협정을 타결한 미국이 캐나다와의 협상 역시 순조롭게 이어가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3%), 나스닥 지수(0.15%)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매도 흐름을 나타내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장중 매수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96억원, 기관은 9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00억원 ‘팔자’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 우위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93%), 삼성바이오로직스(0.67%), POSCO(0.61%), LG화학(1.23%), KB금융(0.38%)은 강세인 반면 현대차(-0.8%), NAVER(-0.66%), 삼성물산(-0.4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1.53%), 철강·금속(0.89%), 의약품(0.78%) 등은 오름세인 반면 건설업(-0.75%), 비금속광물(-0.67%), 운수창고(-0.51%)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54%) 오른 802.4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29%) 오른 800.51에 출발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10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