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공익형 치매돌봄 협동조합 취·창업 수료생 19명 배출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공익형 치매돌봄 협동조합 취·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첫 수료생 19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가톨릭대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되면서 개설됐으며, 교내 치매관리 케어 비즈니스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Busan Share&Care) 사업단에서 맡아 진행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0일간 진행된 1기 과정에 참가한 수료생들은 그동안 80시간에 걸친 교육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협동조합 형태의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창업할 계획이며, 일부 수료생은 발기인이나 조합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나머지 수료생들은 부산지역 내 좋은 돌봄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BSC 공익형 협동조합 취창업 컨설팅단과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또는 취업컨설팅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사업단은 오는 29일 2기 과정을, 다음 달 17일에는 3기 과정을 진행한다. 2·3기 아카데미는 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사회복지사, 복지계열 미취업청년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욕구 충족과 지역경제활동의 저변을 확대해 고용 창출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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