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배당은 모든 청년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해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는 일종의 경기도형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다.
도는 내년부터 24살 청년을 상대로 청년 배당을 시행할 경우 오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모두 68만여 명의 청년이 6,800억여 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올해 첫 추경예산 안에 경기도기본소득위원회 설립안을 반영하며 소득주도성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본소득위원회는 ‘청년배당’을 책임지는 조직으로, 정책의 기본방향과 종합계획 수립 등의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득주도성장이나 포용적 성장은 민선 7기 경기도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이 지사가 복지지출에 지역화폐를 고집스레 접목하는 것도 복지를 강화하면서 가계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반드시 자본이 순환되도록 하는 소득주도성장, 포용적성장 정책의 일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