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의 내년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2019년 SK하이닉스의 매출을 46.2조원, 영업이익을 23.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각각 9%, 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수치다. 하반기 실적은 매출 23.3조원, 영업이익 12.6조원으로 관측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26% 증가하는 영업이익 전망치로 어닝 모멘텀 둔화를 이야기하기엔 이르다”며 “”4분기 이후 반도체 가격 하락, 이익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고 주가가 고점 대비 23% 떨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3분기 이익 증가,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는 장점이 남았다“고 지적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