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장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2018 글로벌 비지니스 소싱페어’ 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32개국 195개 온·오프라인 해외 유통회사에서 239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비지니스 소싱페어는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회, 상품 전시,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며 중기부 최대 수출행사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소싱페어를 통해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482개사가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올해엔 출상담성과 제고를 위해 전자상거래, 대·중소기업동반진출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검증된 바이어를 엄선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수출상담회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