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워치 출시에 맞춰 새로운 스마트 워치 요금제인 ‘데이터투게더 워치(Watch)’를 30일 선보였다.
데이터투게더 워치는 월 1만 1,0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데이터250MB·음성 50분·문자 250건을 제공하는 전용 요금제다.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의 데이터와 음성, 문자도 공유해서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투게더 워치에 가입한 고객에겐 ‘원넘버 서비스(월 1,65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원넘버 서비스는 스마트 워치에서도 고객의 KT 휴대전화 번호로 통화 수신과 발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KT는 또 31일부터 갤럭시 워치를 전국 KT매장 및 직영 온라인 KT샵에서 판매한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은 46mm(실버) 39만 9,300원, 42mm(미드나잇블랙·로즈골드) 37만 9,500원이다.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겐 무선 충전패드 또는 갤럭시 워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BT펜 플러스를 증정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