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의 반려동물 보호소에서 발생한 유기견 학대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7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의 동의를 얻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산채로 냉동고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한 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소 유기견 학대 사건을 조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6만 7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자신을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이제 태어난지 막 5개월 된 아이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 한 8살 딸 아이를 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청주시민이자 두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하며 “제가 이렇게 국민청원 서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현재 청주시 유기견보호소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말 말도 안돼는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는 수 많은 논란과 끊이지 않는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 등 많은 문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까지 청주시와 반려동물 보호소와의 계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현재도 계약을 이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계약해지 시점 이전에 발생할 수 있는 수 많은 문제점들 (보호소 아이에게 구더기 사료를 먹이고, 혹서 풍수재해 긴급재난 기간에도 보호소 아이들이 비를 맞고 있고 있는 등등) 문제가 끊이지 않음에도 ‘계약’이라는 청주시와 반려동물보호센터와 작성한 그 ‘계약서’ 서류로 인해 계약이 지속되고 있다”며 “종료되는 12월이 되기까지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하게 방관할 수 없음에 이렇게 많은 분들께 문제를 알리고자 또 가엽게 죽어간 유기견 아이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국민청원 서명글을 직접 작성하게 됐다”고 청원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이 문제를 모른척 할 수 없음에 국민청원 서명글을 이렇게 작성 하게 되었으며 20억이라는 세금으로 보호소를 짓고 7억이라는 세금으로 운영하면서도 제대로 운영되지않는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앞으로 주인에게 버림받고 병들고 보호가 필요한 가여운 유기견.유기묘 아이들의 희생이 추가적으로 발생되지 않도록 빠른 조치와 문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서명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청원인은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공기관에서 동물에게 잔인한 비윤리적인 일들이 발생되는 점에 있어 동물학대의 처벌 규정이 강화되어 동물들이 살기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2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연보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충북본부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 본부장은 이날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장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연 본부장은 A씨가 유기견을 산 채로 냉동고에 넣거나 그늘막이 없는 마당이나 차 트렁크에 넣어 방치해 죽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지난해 4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직원들에게 마취주사 투여, 등록칩 삽입, 안락사 주사 등 수의사법을 위반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하 청와대 국민청원글 전문.



존경하는 대통령님 !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저는 충북 청주에 살고있는

이제 태어난지 막 5개월 된 아이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 한 8살 딸 아이를 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청주시민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제가 이렇게 국민청원서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현재 청주시 유기견보호소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말 말도 안돼는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sns에서 많은 분들이

기사와 논란의 중점을

접한 부분도 있으실테지만 !

현재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수 많은 논란과 끊이지 않는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 등 많은 문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까지 청주시와

반려동물보호소와의

계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현재도 계약을 이행하고 있는 중이며

계약해지시점 이전에 발생할수 있는 수 많은 문제점들 ( 보호소 아이에게 구더기 사료를 먹이고, 혹서 풍수재해 긴급재난 기간에도 보호소 아이들이 비를 맞고 있고 있는 등등)

문제가 끊이지 않음에도

‘계약’이라는 청주시와 반려동물보호센터와 작성한 그 ‘계약서’ 서류로 인해 계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종료되는 12월이 되기까지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하게 방관할 수 없음에 이렇게 많은 분들께 문제를 알리고자 또 가엽게 죽어간 유기견 아이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국민청원서명글을 직접 청주 시민으로써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청주반려동물보호소센터는

1. 구조한 유기견 개를 냉동고에 산채로 방치하여 얼어죽게 하였고


2.안락사를 시행하며 제대로된 절차를

실행하지 않아 안락사가 아닌

고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3.또한, 일반직원에게 안락사를 시행하게 한 문제와

4. 출동현장에서 신고자인 민원인에게 욕설을 하고

5.유기견센터 입양시 ‘코카스파니엘’ 견종은 아파트에서 키울시엔 입양을 할 수 없다는

말도 안돼는 규정을 스스로 정하고

분양 제한을 아이들한테 두고서

보호소 센터 아이들을 입양시키고 있으며

6.혹서에는 햇볕을 그대로 대형견아이들을 내리 쬐고 방치를 당하기도 했으며

7.이번 태풍 때에도 아무런 대비없이

보호소 대형견 아이들이 이번 태풍에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유기견 보호소로써 가장기본적인 운영 ‘보호’ 를 하지않고 공공기관으로써 모범이 되지 않은점.

냉동고에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 직원이

구조한 유기견 아이를 냉동고에 가두고 퇴근을하는 등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있어

지금까지 명시한 문제를 알리고자

청주시민이고 이 나라에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있는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동물과 공존하며

생명을 존중하라고 가르침에’ 있어

더이상 이 문제를 모른척 할 수 없음에

국민 청원 서명글을 이렇게 작성 하게 되었으며

20억이라는 세금으로 보호소를 짓고 7억이라는 세금으로

운영하면서도 제대로 운영되지않는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앞으로 주인에게 버림받고 병들고 보호가 필요한

가여운 유기견.유기묘 아이들의 희생이 추가적으로

더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빠른 조치와 문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서명 부탁드립니다.

.

.

아울러 사회에 모범이 되야하는

공공기관에서 동물에게 잔인한 비윤리적인 일들이 발생되는점에 있어

동물학대의 처벌 규정이 강화되어

동물들이 살기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여서 감사합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