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바이오젠 코리아와 도서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젠 코리아는 기증식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에 척수성 근위축증 환아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잭의 즐거운 하루’ 2,000권을 기증한다. 기증되는 책은 2,181만2,000원 상당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증받은 도서를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도서관에 비치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울 학생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이 서울 학생들에게 배려심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