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100인의 부산 아빠단’ 별자리 캠프 개최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늦여름의 별자리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부산시가 공식 발족한 ‘100인의 부산 아빠단’ 활동의 하나로 아빠와 자녀가 1박2일 동안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친밀한 공감대를 형상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활동은 부산 아빠단 중 초등 저학년의 자녀를 둔 40가족을 별도 선발해 진행되며 △아빠와 자녀가 서로에게 바라는 소망 탑 쌓기 △가족화합 미니 올림픽 △아빠육아 관련 간담회 △야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아빠육아 간담회 행사는 ‘아빠 육아에 대한 인식변화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규 멘토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아빠 육아 참여를 방해 혹은 촉진하는 요소들에 대한 진솔한 현장 의견 청취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빠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 가량의 공식활동에 들어갔으며, ‘아빠가 찍는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한 1차 멘토링을 거쳐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교육방법’ 등 아빠 육아에 대한 주제별 대화와 노하우 공유를 위한 아빠단 조별 네트워킹을 진행해 오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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