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영심과 한지승 감독이 수년 전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이데일리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영심과 한지승이 수년 전 이혼에 합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지내고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은 OCN ‘미스트리스’ OST에 노영심이 작곡한 ‘안아줄래’가 사용됐다.

앞서 노영심은 남편이 만든 드라마 SBS ‘연애시대’(2006)로 ‘올해의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노영심은 “자신감을 읽지 않고 작업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남편 한지승씨와 저에게 음악 감독직을 맡겨준 한지승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6년 한 감독의 데뷔작 ‘고스트 맘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다.

이대 피아노과 출신인 노영심은 1989년 변집섭의 노래 ‘희망사항’를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현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작업과 무대에 전념하고 있다.

한지승 감독은 영화 ‘하루’ ‘그녀를 믿지 마세요’ ‘파파’ 드라마 ‘연애시대’ ‘일리있는 사랑’ ‘미스트리스’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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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