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강 인스타그램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뮤지컬 배우 유대성이 사망한 가운데 그를 향한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민은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다. 이후 사망자 중 한명이 유대성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986년생 유대성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아찔한 연애’, ‘보라카이 브라더스’ 등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그녀는 울어요’를 발매해 가수로서도 활동했으며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이다.
유대성은 9월1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해미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에 객원연출 및 음악감독 제안을 받고 참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대성은 지난 29일 발인식이 엄수돼 용인추모원에 안치됐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