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육군 3개 부대에 '사랑의 북카페' 기증

이정원(왼쪽 네번째) 효성 상무가 28일 육국 1사단 백학대대에서 독서카페 기증식에 참석한 뒤 박정환(〃다섯번째) 제1보병사단장과 함께 기념 테이프를 끊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004800)은 지난 2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백학대대 외 2개 대대에 총 3곳의 독서카페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이 지원한 독서카페는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최대 1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놔 장병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효성은 이날 육군본부에 군 장병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참전용사와 육군 장병 및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초청하는데 사용된다. 건군 70주년을 기념해 육군본부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일제에 항거하고 독립을 꿈꾸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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