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31일 발표한 ‘2017년 N스크린 시청 행태 조사’에서 SBS가 N스크린으로 가장 많이 보는 채널 1위로 선정됐다. 방통위가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이용 행태 및 시청 형태를 조사한 결과,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 시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 보유자 중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60.57%였고, 월평균 이용시간은 74.55분이었으며, 채널별로는 SBS(29.39%, 11.01분), MBC(25.65%, 8.70분), JTBC(25.59%, 11.24분), KBS2(21.93%, 9.40분), tvN(19.40%, 8.92분) 순으로 나왔다.


또한 PC를 통해 1개월 동안 1번 이상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26.14%였고, 월평균 이용시간은 49.80분이었으며, 채널별로는 SBS(6.99%, 7.66분), KBS2(6.95%, 6.09분), MBC(6.54%, 7.23분), JTBC(5.47%, 7.69분), tvN(5.01%, 8.86분) 순으로, 스마트폰과 PC에서 모두 SBS 채널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VOD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교양)’ MBC‘역적:백성을 훔친 도적(드라마)’ MBC ‘무한도전(오락)’이 꼽혔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