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침묵을 지키며 팀의 연패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했다. 1번타자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3회 말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아나갔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유릭슨 프로파르가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려 2대0으로 앞섰다. 4회까지 6대0으로 크게 앞서던 텍사스는 5회초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거 8실점 했다. 이후 추가 득점과 실점이 나모여 텍사스는 7대10으로 역전패했다.
4타수 무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7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5연패를 기록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