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화성에서의 마지막 추억..하지원 “MDRS, 더 큰 세상을 보고 가는 느낌”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크루들이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탐사 연구기지)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한다.

오늘 2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 MDRS 196기가 보낸 화성탐사 연구기지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공개된다. 잊지 못할 추억과 흔적을 남기는 시간이 그려지는 것.


하지원이 준비해 온 태양계 제작을 완성한 크루들은 마지막 EVA(우주선외활동)로 행성 모형을 전구와 연결해 기지 밖에 설치한다. 모형의 크기만큼 행성 사이의 거리를 100억분의 1로 축소해 직접 거리를 측정하고 로버를 타고 화성을 누비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만의 태양계를 완성하는 것. 크루들은 태양계의 거리와 규모를 체감한 뒤 놀라움과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 ‘타짜’를 가르는 보드게임이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지원, 세정, 아틸라는 카드 속 과일의 갯수를 맞추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오후를 보낸다. 카드의 주인인 하지원은 막상 게임이 시작하자 처음 해보는 아틸라보다도 허술한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MDRS의 보드게임 고수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밖에도 화성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MDRS의 장관이 펼쳐지고, 저녁 식사와 굿바이 인사를 나누는 크루들의 마지막 기록이 전격 공개되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하지원과 세정은 각각 “MDRS에서의 경험은 더 큰 세상을 보고 가는 느낌이다. 친한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곳에서의 시간을 전부 하나하나 기억하고 싶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고.

화성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선보일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오늘 2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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