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돌아온 외국인... 전기전자·엔터·바이오 유망


지난달 모처럼 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 행렬에 나서면서 한동안 박스권에 갇혔던 주가 지수가 강세를 띄었다.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개월 째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하면서 미국(2.0%)과의 금리 차로 인한 자금 유출 환경이 이어졌는데도 외국인의 매수 우위는 꺾이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여전하지만 점차 시장에 ‘내성’이 생겼고, 그동안 조정 폭이 컸던 만큼 반등을 점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외국인이 주로 찾는 전기·전자 업종과 엔터, 바이오 종목을 추천했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를 주목했다. 유안타증권 측은 “우리은행의 경우 올해 시중 은행 중 가장 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MSCI 지수 재편입 가능성에 따라 외국인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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