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매주 화요일 야간마다 총 9회에 걸쳐 실시한다. 시는 이번 야간 상습 체납 단속에서 첨단장비를 동원해 체납 차량을 조회하고 번호판을 영치해 밀린 세금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단속은 오후7시부터 오후11시까지 실시하며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되거나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은 예외 없이 번호판을 뗀다. 또 세금을 내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얌체 차량뿐 아니라 이른바 대포차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한다. 적발된 차량은 강제 견인한 후 공매 처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수시로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