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리딩투자증권은 NEW에 대해 “상반기 투자배급 주요 작품 흥행 성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형이 성장했지만 독전, 염력 등 주요 작품의 흥행 성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 했다”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한 결과 수익성 둔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다수 존재한다. 개봉 예정인 블록버스터급 작품 ‘안시성’, ‘창궐’ 등이 9~10월 중 개봉하며 ‘스윙키즈’는 4·4분기 개봉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부문도 5월 ‘미스함무라비’를 시작으로 ‘뷰티인사이드’ ‘무빙’ 등이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서 연구원은 “현재 ‘안시성’과 ‘창궐’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할 사극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드라마,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에서 중장기적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실적 기여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