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F4 김준의 반가운 컴백, 소이와 윌리엄·벤틀리 깜짝 만남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F4 김준 삼촌과 만났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41화는 ‘널 만난 건 행운이야’라는 부제처럼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 중에서도 윌벤져스와 김준 딸 소이의 깜찍 케미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김준-소이 부녀와 만났다. ‘꽃보다 남자’ F4 김준이 아빠가 됐다는 사실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하며, 안방극장에 추억을 소환했다.

갑자기 결혼하게 된 이유를 묻는 샘 아빠에 김준은 “결혼 생각은 있었는데 아기를 가지려고 결혼했어요. 시기를 놓치면 영영 못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서, 다른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갖고 가족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 일부러 기사를 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된 공통점이 있는 샘 아빠와 김준.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과 마음을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방극장까지 뭉클하게 만든 샘 아빠와 김준의 대화는 그들의 행복할 앞날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김준을 딸바보로 만든 귀요미 소이는 25개월 아이답지 않은 어휘력으로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소이는 알파벳을 술술 말하는가 하면 식당에서 “이모님 휴지 갖다 주세요.”라고 말하는 등 폭풍 어휘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은 김준의 딸 소이 앞에서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거나 엉엉 울다가도 금세 울음을 그치는 등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귀요미 윌리엄이 상남자로 180도 변신한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다.

봉태규의 아들 시하는 안현수 딸 제인이와 재회했다. 시하와 제인이는 함께 미용실에 방문해 헤어스타일을 바꾸는가 하면 예방접종을 같이 하는 등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삼촌의 결혼식에 참석한 승재는 화동, 축가 도전으로 시청자에게 뭉클함을 안겨줬다.

나은이-건후 남매와 박주호 아빠는 울산시티버스를 타고 나들이를 떠났다. 나은이는 울산시티버스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스페인어로 능숙하게 대화를 하는 등 언어 천재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넘나블리 나은이가 다음주에는 또 어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심쿵을 선사할지 기대 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