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빙빙 SNS
중국 배우 성룡이 판빙빙에게 망명 조언을 했다는 소문에 관해 부인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화교 매체 월드저널은 판빙빙이 최근 로스앤젤레스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비자(주재원 비자)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판빙빙이 탈세 문제로 인해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판빙빙은 이중 계약, 탈세 의혹을 받고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가택 연금된 상태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중국 당국은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보도한 후 영화계 종사자의 탈세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판빙빙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성룡은 판빙빙의 망명을 도왔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판빙빙의 망명설에서 언급됐다. 하지만 성룡 측 관계자는 중국 뉴스 매체인 ETtoday를 통해 “말도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판빙빙의 약혼자이자 배우인 리천은 현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는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