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아시안게임 4강 신화 박항서 성과 치하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아시안게임에서 4강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의 축구대표팀과 메달리스트들을 정부 청사로 초청해 성과를 치하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푹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선수들을 시상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푹 총리는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수단이 중요한 몇 가지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대표팀이 선전했을 때 전국 대도시 곳곳에서 수천 명이 밤새 거리에 나가 있었지만 충돌하거나 다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큰 승리는 팬들 마음의 승리”라고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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