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한 시장개척단을 최근 베트남 호찌민으로 파견해 6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향후 50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가 기대된다. 항온항습기 등을 생산하는 이원시스템은 현지 바이어와 제품 구매의향서를 현장에서 체결했다. 또 호찌민중소기업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창업기업 제품을 베트남 상설전시관과 직판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길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협소한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