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도 케이엠더블유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5G 장비 매출이 반영되지 않는 반면 개발 비용이 2분기와 비슷할 전망”이라며 “아마도 KMW 실적은 국내 통신 3사 5G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금년도 4분기 이후에나 뚜렷한 호전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르면 이달부터 국내 통신 3사의 5G 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9월 국내 통신 3사가 5G 장비업체 선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장비성능시험을 거친 데다가 2분기 통신사 컨퍼런스 콜에서 빠르면 9월 말 또는 10월 3.5GHz 장비 구매 및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