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물관리는"…5일부터 부산상수도국제워크숍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8 부산상수도국제워크숍’(BWIW2018)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의 물관리’란 큰 주제 아래 미량오염물질, 멤브레인 및 담수화, 취수원다변화 등 부산상수도의 미래준비를 위한 세부주제를 다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마다 국내외 저명한 물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한 국제워크숍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 ‘제10회 국제담수화워크숍’을 공동 주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초청강연과 국제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첫날 열리는 특별초청강연은 △이윤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수계 및 먹는 물 미량-신규 오염물질 현황 및 관리방안’ △맹승규 세종대 교수의 ‘강변여과수의 수질특성 및 적정처리 방안’ △손호경 시드니공대 교수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설계’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12건의 주제 발표가 있을 국제워크숍이 열린다. 주제 발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와 전문가 등이 맡는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워크숍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부산상수도의 노력과 정책을 알림과 동시에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라며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조언은 부산 상수도의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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