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고성장 유지되고 있어…목표주가↑ - 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다나와(119860)의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나와의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합산 매출액은 2015년 148억원, 2016년 187억원, 2017년 256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 327억원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CAGR) 30.3% 기록했으며 올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5% 수준으로 성장폭이 확대됐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유통채널 다각화로 판매수수료가 2015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점, PC 및 PC 부품류 중심에서 가전 및 비IT 부문으로 판매영역을 늘린 점, e스포츠 수혜로 게이밍 PC 수요가 증가한 점 등을 꼽았다. 그는 “과거 10년간 별도기준 매출액이 역성장 없이 매년 증가(CAGR 15.0%)한 경험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추세적인 성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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