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이미연이 매니저와의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의 출연진들은 ‘스타를 만든 제2의 가족, 매니저’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이미연은 매니저의 미래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한다. 월급과는 별개로 매달 사비를 털어서 30만 원씩 적금을 들고, 적금이 900만 원이 되면 100만 원을 더 얹어서 1천만 원짜리 적금 통장을 선물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바쁜 스케줄과 넉넉지 않은 월급으로 혼기를 놓치기 쉬운 매니저를 걱정, 그를 위해 적금을 들어준다는 것.
또 이미연은 10년간 함께 일한 매니저가 결혼했을 당시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첫 현장부터 함께 일하고 1인 기획사도 따라와 준 매니저를 위해 결혼식 비용을 흔쾌히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자는 “이미연의 매니저는 거의 가족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 KBS ‘사랑의 기쁨’으로 데뷔한 이미연은 청순한 외모로 단숨에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 20여 년에 걸쳐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경력을 쌓았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