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계 지도자와 신도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공연과 개회식, 복지시설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2부와 3부에서는 축하공연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차례로 진행됐다.
올해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3대 종교의 성직자와 신도가 각자의 종교를 구분하지 않고 연합팀을 구성, 화합의 의지를 실천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불교 복지시설인 ‘화성시 아르딤복지관’과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에, 용주사와 봉선사는 천주교 복지시설인 ‘엘피스의 집’에, 천주교 수원교구가 개신교 복지시설인 ‘부천 생명의 전화’에 각 300만원씩 성금을 교차 전달하며 종교 간 상생의 메시지를 나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화합과 평화의 메신저로서 종교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과 경기도의 새로운 천년을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