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도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기존 서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주는 리모델링 지원형과 지역서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도록 도와주는 문화활동 지원형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리모델링 지원형은 10개에서 15개의 지역서점을 선정해 노후시설 교체 등 서점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문화활동 지원형은 10개의 서점을 선정해 연말까지 3개월간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서점당 3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형 체인서점(프랜차이즈)과 중고책 서점, 지난해 선정돼 이미 지원을 받은 곳을 제외한 도내 지역서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문화활동 지원형은 5∼20일까지, 리모델링 지원형은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특색 있는 다양한 동네서점들이 각 지역의 창작과 창의를 책임지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