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아내의 맛 화면 캡쳐
4일 방영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찜질방에 방문했다.
찜질방에서 부부는 싸인 요청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했다.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는 양머리를 하고 서로 어울린다며 칭찬 세례를 이었다.
홍혜결은 동굴에 위치한 찜질방에 들어가자 “뽀뽀도 해도 되겠다”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평소에도 안하는 뽀뽀를 뭘 지금 하냐”며 미지근한 태도를 보였다.
둘은 너무 더운 찜질방을 피해 아이스방으로 옮겼고 홍혜걸은 그곳에서도 춥다며 끌어안는 등 애정을 뽐냈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평소답지 않는 홍혜걸의 태도에 이상하다며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여에스더는 노래방에서 ‘남행열차’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스튜디오 역시 다함께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튜디오는 과거 나이트 경험와 블루스 타임 얘기로 추억을 나누며 즐거워했다.
노래 솜씨를 뽐냈던 여에스더와 달리 홍혜걸은 음치에 가까운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등 부부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을 보였다.
사진=방송 아내의 맛 화면 캡쳐
여에스더는 “이제는 배우자가 언제 아플지, 언제 헤어지게 될지. 아이들도 모두 대학에 보내고 이제 부부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고 생각한다”며 스튜디오를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여에스더는 울지 않으려고 한다는 박명수에게 가끔은 울면서 응어리를 푸는 것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