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내달 의정부 첫 공급




GS건설(006360)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10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832가구(전용면적 49~105㎡)가 일반분양 된다.


이 단지는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2024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이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선로를 활용하고 14.2㎞는 새로 건설된다. 의정부시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 역은 신설된다. 여기에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탑석센트럴자이는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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