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판교에서 창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8 18 World Embassy Meet-up in Pan-gyo’에 참석한 한국 주재 대사관 직원들이 창업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이 한국 주재 대사관들과 각국의 창업 생태계와 창업기업 지원 정책을 교류하는 행사를 열었다.
창업진흥원은 5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한국 주재 대사관 10곳을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 밋업 행사인 ‘2018 18 World Embassy Meet-up in Pan-gy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덴마크·미국·벨기에·영국·인도·캐나다·헝가리·호주·태국 등 한국 주재 10개 대사관과 창업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진흥원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존’에 대해 소개한 후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자국의 창업생태계 및 창업기업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대사관과 창업기업 간 글로벌 밋업 행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인 창업기업들이 국가별 창업 동향 및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나아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판교 창업존은 지난해 10월 개소했으며 7년 이내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멘토링, 기업설명회(IR),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