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5일 상품 및 서비스 합계의 7월 무역수지 적자가 50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7.3%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도 적자 폭이 늘어난 것이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무역적자는 지난 2월 이후 최대”라며 “월간 적자 증가 폭은 2015년 이후 약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7월 수출은 전월 대비 1.0% 줄었지만, 수입은 전월 대비 0.9% 늘어났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