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본 북단 홋카이도 남쪽에서 6일 새벽 3시 8분께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으로 한국인 여행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외교부는 6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한 지진으로 한국인 여행객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상황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국민 인명피해는 현지 여행객 경상자 1명으로, 부상자는 벽에 부딪혀 치아에 금이 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일본 당국과 협의해 현재 와꾸와꾸홀리데이홀(옛 사포르시민홀)과 시내오도리고등학교와 에 임시 체류소 2곳을 확보해 현지에 머무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외교부는 또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현지에 살거나 방문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