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항동지구' 마지막 분양...2·4단지 13일부터 청약접수


서울 서남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항동지구에서 마지막 분양주택인 항동 2·4단지가 13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2·4단지 분양주택에 대해 13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항동지구 2단지(조감도)는 중학교 예정부지와 가까워 교육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고, 동측으로 푸른수목원과 접해있다. 온수역·역곡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다. 항동지구 4단지는 다른 단지에 비해 용적률이 낮고 세대수가 적어 쾌적한 단지 환경이 특징이다.

항동지구 2단지는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 분양주택 394가구와 국민임대 252가구 등 총 646가구다. 항동지구 4단지는 전용면적 59㎡ 분양주택 190가구와 국민임대 107가구 등 총 297가구 규모다. 2단지의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 59㎡형의 경우 평균 3억 5,638만 원, 전용 74㎡형은 평균 3억 8,938만 원, 전용 84㎡형은 평균 4억 1,955억 원 수준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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