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신하균-이설-박호산-김건우 캐스팅

‘나쁜형사’가 신하균, 이설, 박호산, 그리고 김건우까지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하균, 이설, 박호산, 그리고 김건우까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지닌 네 배우의 조화가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는 것.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MBC에서 리메이크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원작의 매니아층은 물론, 장르물을 선호하는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원작에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맡은 ‘존 루터’ 역은 믿고 보는 연기력과 매 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신하균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켰다. 신하균이 맡은 우태석 캐릭터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다.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방식으로 허구한 날 물의를 일으키는 인물이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시청자들을 단 번에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어 300대 1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신예 이설은 은선재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은선재는 기자이자 천재 사이코패스로 형사인 태석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은밀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인물. 모든 제작진들이 처음 보자마자 단번에 은선재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신의 한 수 캐스팅이라 극찬을 보냈을 정도로 대체불가의 매력을 지닌 배우 이설이 ‘나쁜형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공조 수사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신하균과 함께 기대와 상상을 초월하는 복합적인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신하균과 끝 없는 대립각을 형성할 박호산과 김건우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되고 있다.

먼저 극 중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태석을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대립 관계를 형성할 광역수사대장 전춘만 역은 박호산이 책임진다. 코믹은 물론 장르물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등극한 박호산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하며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단 세 작품 만에 공중파 드라마 주연자리를 당당히 꿰찬 김건우는 ‘쌈 마이웨이’와 ‘라이브’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나쁜형사’에서 머리 좋고, 인물 좋고, 성격 좋고, 집안까지 좋은 완벽남이지만 검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는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은 김건우는 전작 ‘라이브’에서의 무한 긍정 스마일 순경 김한표 캐릭터와 180도 다른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특히, 이제껏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진 수많은 연쇄살인마와는 차원부터 다른 역대급 소름유발 살인마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김건우는 ‘나쁜형사’의 비밀병기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이 네 배우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자체제작으로 선보이는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영국 범죄 수사극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인 BBC 최고의 인기드라마 ‘루터’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한국적 해석을 더해 원작과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매력을 선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겨울에 방영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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