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차학연..웃음부터 감동까지 다 잡는다



차학연이 ‘아는 와이프’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tvN 화제의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고스펙 고학력의 개인주의자 김환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차학연이 극의 흐름을 잡아주는 캐릭터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변화무쌍한 매력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 지난 12회에서 김환(차학연 분)은 전 장인어른의 소개로 거액의 대출을 도와줬던 회사가 하루아침에 부도가 나 진퇴양난에 빠진 직장상사 차주혁(지성 분)에게 힘을 주기 위해 누구보다 고심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동료애까지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자기 자신만 아는 철저한 개인주의자이자 자기애가 충만했던 김환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차학연은 은행원 신입으로 입사해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차츰 사회에 눈을 뜨고 동료애를 체감하는 김환이라는 인물을 부드러운 변신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차학연은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안겼던 ‘차도남’ 김환에서 사랑에 눈을 뜨고 동료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는 ‘따도남’ 김환으로 능숙하게 변화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극에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

‘차도남’ 김환으로 웃음을 안겼던 차학연은 ‘따도남’ 김환으로 감동까지 전달하고 있어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살리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김환의 트레이드마크인 베이비펌 헤어스타일도 훈남의 차분한 스타일링으로 정리하는 등 성숙한 내면 변화를 외모로도 보여주는 디테일한 연기 표현으로 매회 깨알 활약 중이다.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으로 매회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차학연이 출연 중인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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