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가 있는 수목원’ 북스테이 개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 ‘북스테이-시가 있는 수목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북스테이-시가 있는 수목원’ 프로그램은 이달 15~16일 1박2일동안 진행된다.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의 저자 안상학 시인이 ‘시인이 바라보는 자연 속 인문학’라는 주제의 강연과 저자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저자와의 시간이 종료된 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소프라노 한승희의 단독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음악과 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나만의 독서 시간을 갖고 저자와의 소통을 통해 휴식과 지적 교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북스테이는 독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가을을 맞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과 체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북스테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참가방법, 비용에 관련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http://www.bdn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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