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위기 우려 속 한국 증시도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특성상 글로벌 무역분쟁이 주요 경제지표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외 변수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추세 상승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종목을 추려 바구니에 담아두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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