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산들 , ‘인생술집’ 출연 “칼 갈았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배우 산들이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6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배우 산들은 MC들과 유쾌한 토크를 나누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서 1인 2역을 맡은 산들은 목소리 톤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목소리 보다는 주인공의 상황을 고려해 연기했다.”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연습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MC김준현은 산들에게 안주를 먹지 않는 이유를 물었고 산들은 “이번 뮤지컬에 노출신이 있어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산들은 뮤지컬을 하면서 “아이돌이니까 믿고 거른다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며 “인정받기 위해 칼을 갈았다.”고 밝혔다.


산들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첫 대본 리딩 자리에서 연출에게 “일어서, 너 나가!” 라는 말을 들었다며, “거기서 대사해”라는 연출 말에 비상구 끝에서 “형까지 늦으면 되냐” 라고 크게 외쳤고 당시에는 민망했으나 그렇게 뮤지컬을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후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냈다.

극 중 ‘루이’와 ‘필립’으로 1인 2역을 맡은 산들은 이번 방송에서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으며, 현재라디오 DJ와 뮤지컬 배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한편, 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9월 13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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