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당신’ 부모님 열정에 기름 붓는 예능이 찾아온다.
오는 9월 1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볼빨간당신’이 첫 방송된다. ‘볼빨간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 등 친근하고 유쾌한 MC들이 뭉쳤으며 배우 김민준, 배우 양희경, 배우 최대철이 부모 혹은 아들과 함께 출연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6이 ‘볼빨간당신’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해당포스터는 첫 녹화 당시 막강한 MC군단과 게스트, 패널들이 도란도란 대화하는 모습을 포착해 제작됐다. 핑크빛 하트들로 채워진 세트, “부모님 열정에 기름 붓기”라는 메인 카피는 자식이 부모님의 꿈을 응원한다는 ‘볼빨간당신’ 프로그램의 색깔과 따뜻한 느낌을 고스란히 보여줘 눈길을 끈다.
유쾌함과 뭉클함을 넘나드는 두 가지 버전의 티저, MC 및 게스트 라인업,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관련 콘텐츠가 공개될수록 ‘볼빨간당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제목 ‘볼빨간당신’에 대한 호기심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 부모님과 자식들의 이야기인데 왜 제목이 ‘볼빨간당신’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빨간 볼을 떠올렸을 때, 많은 이들이 첫 사랑에 빠져서 설레는 사춘기 소년소녀나 청춘 남녀를 떠올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볼빨간당신’이라는 제목의 비밀은 바로 여기서 시작됐다고. 한 평생 자식들의 꿈을 위해 희생하고 뒷바라지 해온 부모님에게 제2의인생, 인생 2막, 꿈이라는 새로운 열정을 찾아드리고, 그 열정에 기름을 부어 설렘을 되찾아 드리자는 의미인 것이다.
포스터에 이어 제목의 비밀까지. ‘볼빨간당신’은 따뜻함과 동시에 뭉클한 감동까지 담고 있다. MC 라인업을 통해 알 수 있듯, 예능 프로그램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웃음’이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웃음과 의미, 공감과 감동까지 모두 찾을 수 있는 ‘볼빨간당신’이 궁금하고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한편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으로 이어지는 유쾌한 MC라인업과 김민준, 양희경, 최대철 등 가슴 따뜻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당신’은 9월 1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