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10일 의병제대, 축구하다 십자인대 파열돼

가수 장범준/사진=연합뉴스

가수 장범준(29)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군복무 1년 5개월 만에 의병전역한다.

지난해 5월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던 장법준은 같은 달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던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장범준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최근 의병 전역 심사 명단에 오르게 됐다. 대기차 휴가 중이던 장범준은 최근 심사에서 최종 의병 전역 결정을 받았다. 의병전역은 복무 기간 중 질병으로 복무 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하는 전역이다.


이에 장범준은 전역 예정 시기였던 2019년 2월 보다 약 5개월 앞당겨 제대하게 됐다.

장범준은 2011년 인기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3‘에서 밴드 버스커버스커로 준우승하며 데뷔했다.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배우 송지수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이 있다.

한편 장범준은 당분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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