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도래커플’의 007 뺨치는 특급 비밀 데이트 예고

배우 임수향의 진심 어린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은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도경석(차은우 분)에게 애써 숨기고 눌러왔던 자신의 마음을 수줍게 고백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 ‘도래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임수향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의 수줍음과 풋풋함을 표현하며 서툰 손잡기, 함께 등교하기 등 심장을 간지럽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임수향은 자신이 좋아하는 도경석을 현수아(조우리 분)가 이용하려 들자, 그동안 애써 모르는 척 해왔던 사실들을 하나씩 터트리며 “너 지금 나 처음으로 솔직하게 대한 거 아니야? 예쁜 현수아 말고 진짜 현수아. 처음 본 거 같애”라고 시원한 사이다를 날렸다.


또한 임수향은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비밀연애를 제안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현수아에게 “우리 사겨”라고 성장을 끝내고 새로 태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의 즐거움을 이끌어 갔다.

이어서 오늘 방송될 14회에서는 도래커플의 007 뺨치는 특급 비밀 데이트가 방송될 예정이며, 임수향의 한층 더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8일 밤 11시 14회가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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