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이 첫 방송 만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7일 Mnet ‘쇼미더머니 777’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이 래퍼 평가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래퍼 마미손의 정체. 분홍색 복면을 쓰고 등장한 그는 복면 사이로 보인 얼굴과, 행동, 목소리가 매드클라운과 닮아 있었고 출연자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그의 정체를 단번에 예상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은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라고요. 아니라고”라며 “기믹이 과하시네. 다분히 상업적이네요. 엮지 말아주세요. 불쾌하거든요”라고 마미손이 자신이 아님을 주장했다. 이에 마미손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래퍼 평가전에서 가장 많은 파이트머니를 획득하며 1위를 한 나플라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그는 ‘쇼미더머니 777’ 출연 이유에 대해 “돈 벌려고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승 후보에 대해 “저랑 키드밀리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줬고 참가자 뿐 아니라 심사위원들에게까지 박수를 받았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