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 20명 자택 격리, 추가 확산 가능성

사진=연합뉴스

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 20명이 자택에서 격리조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A(61)씨가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와 접촉한 20여명은 현재 자택에 격리조치된 상황이다.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다녀왔다. 잠복기 이후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생겨 전국을 휩쓴지 3년여만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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