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막된다. 특히 서울 알짜 지역의 행복주택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896가구의 청약이 이번 주에 몰려 분양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일부터 서울 3곳의 행복주택이 청약 접수한다. 신정3지구 A6블록 449가구, 은평 2-14블록 350가구, 은평 준주거2 630가구 등이다. 같은 날 루체스타 수원역 로데오(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3층으로 오피스텔 25실, 도시형생활주택 275가구로 신혼가구, 1인가구를 위해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역 가까이 인천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이 11일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6개동 420가구로 전용면적 66㎡가 6가지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동래 더샵은 11일 오피스텔, 12일 주상복합 아파트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74~84㎡ 603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온천초, 동래·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 부산교대 등 인근에 동래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중흥건설은 목포시에 하당지구 중흥S-클래스 센텀뷰와 무안군에는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퍼스트뷰를 7일 동시에 분양한다. 목포시 상동 860번지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총 640가구 규모다. 광주·전남지역 가장 높은 최고 49층의 초고층이며 단지 1㎞내에 학군도 풍부하다.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퍼스트뷰는 무안군 남악신도시 주상 5블럭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137가구다.
모델하우스도 9곳이 문을 연다. 13일 △대구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아파트·오피스텔), 14일 △안양 KCC스위첸(주상복합·오피스텔) △구미 문성 레이크 자이 △대구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주상복합·오피스텔) △부산 이진 젠시티 개금(주상복합·오피스텔) 등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