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캐릭터를 빛내는 숨은 노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9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을 맡은 유연석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연석은 구동매 캐릭터로 분장을 마치고, 유도장에 서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얼굴이 상처투성이인 상태로 감정에 몰입하며 보다 멋진 장면을 만들기 위해 집중을 하면서도, 쉬는 시간이 되면 대본을 보며 거듭 대사를 외워보는 등 극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어지는 사진 속 유연석은 상대역인 김남희(모리 타카시 역)와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이날 유연석은 대사를 맞춰 보고 움직임에 대해 사전에 논의하며 꼼꼼하게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그의 숨은 노력이 빛나는 순간인 것.
이는 지난 8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19회에서 동매가 유도장에서 모리 타카시를 만나는 장면이다. 동매는 자신에게 총을 들이미는 타카시를 빠르게 업어치기 하며 그를 바닥에 내쳤다. 타카시가 손을 뻗어 총을 다시 잡으려 하자 동매는 “여기서 총 다시 들면 진짜 지는 겁니다, 나으리”라고 말하며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0회는 오늘(9일, 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