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차트 8위 랭킹…1위는 에미넘

지난주 빌보드 정상에 두 번째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최신 차트(9월 15일자)를 미리 소개한 빌보드뉴스에 따르면 전주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이들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7계단 하락해 8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량은 76% 하락해 4만4천장이 팔렸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지난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두 번째 정상을 밟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썼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진입 첫 주 정상에 오른 뒤 두 번째 주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래퍼 에미넘의 앨범 ’가미카제‘(Kamikaze)가 차지했다. ’빌보드 200‘ 9번째 정상에 오른 것.

’빌보드 200‘은 한 주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과 트랙 판매량을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한다. 음원 10곡을 다운로드 받거나 1천500곡을 스트리밍하는 경우 전통적인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 해외 공연을 시작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